지난 22일 서천 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점포 292개 중 227개가 전소됐다. 신협은 전소된 점포 중 130여 개에 달하는 조합원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우선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에 나선다.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긴급생계안정자금을 제공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5.0%p 감면한다. 신협은 약 1억원의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도 시장상인회로 전달할 예정이다.
서천 특화시장 인근 3개 조합은 6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마련해 피해 조합원에게 신속히 지원하고, 대전·충남지역 조합들은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피해복구 성금을 모금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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