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군보건소가 개원을 앞두고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구하지 못해 파격연봉을 제시한뒤 지원자가 몰려면서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단양군이 최근 군보건소에 근무할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 임용공고를 마감한 결과 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 가정의학과 전문의 1명, 일반의 1명 등 4명이 지원.
앞서 군은 지난해 11월 연봉 3억 8400만원에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응시자 1명이 서류전형에서 탈락.
이에 지난해 12월 연봉을 4억320만원으로 소폭 올려 2~3차 모집 공고. 그런데도 전문의를 채용하지 못하자 4차 공고에서 연봉을 10%가량 올려 4억2240만원으로 제시.
결국 파격적인 연봉에 4명이 응시 원서를 냈고 군은 응시요건을 갖춘 3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 면접전형을 진행할 방침.
한편 군보건의료원은 내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안과, 한의과 등 8개 진료과목을 갖춘 30병상 규모로 오는 7월 개원할 예정.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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