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부대 철군 연장… '엇갈린 반응'
자이툰부대 철군 연장… '엇갈린 반응'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0.2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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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3일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파병한 자이툰부대의 철군을 연장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진보와 보수단체가 정부의 파병연장안에 대해 찬성과 반대 입장을 밝혀 서로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이날 한국진보연대는 "부당한 전쟁범죄인 미국의 이라크 침략에 공모하는 전범행위"라고 비난하며 "파병연장 시도를 중단하고 연내 철군계획을 서둘러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김문기 대변인은 "이라크 내 치안유지 기능이 확립되지 않았고 국민들의 구호활동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자이툰부대가 철수한다면 국제적 신의를 저버리는 것"이라며 일부 병력 철수 연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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