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 운동 봉사로 피클볼 활성화
목원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 운동 봉사로 피클볼 활성화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3.12.07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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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융합한 ‘피클볼’

 

목원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이 운동지도 봉사를 통해 피클볼(pickleball)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피클볼’ 은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고, 배우기 쉬워 다른 스포츠에 비해 연령과 신체조건 등의 제약을 덜 받는 구기 종목이다.
목원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는 매주 수요일 교내 체육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피클볼과 근력운동 지도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피클볼은 1965년 미국에서 시작돼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테니스·탁구·배드민턴을 융합한 형태의 운동으로 실내외에서 즐길 수 있는 공과 라켓을 이용한 스포츠다.
배드민턴 코트 면적에 테니스 네트 높이와 비슷한 그물을 설치한 경기장에서 게임을 진행한다.
경기는 탁구채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1.5배 정도 큰 라켓(패들)을 들고 구멍이 송송 뚫린 플라스틱 재질의 공을 쳐서 상대방 코트로 넘기는 방식이다.
경기는 탁구처럼 11점을 먼저 내는 쪽이 승리한다.
서브는 언더핸드(올려치기)로 넣어야 하며 네트 근처에서 발리를 할 수 없는 논발리존(Non-Volley Zone) 규칙이 특징이다.
목원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 정희성 교수와 7명의 학생이 봉사에 참여해 매주 수요일 교내 체육관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피클볼을 지도하고 있다.
대전에는 목원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의 봉사를 기반으로 대전피클볼동호회, 유성피클볼협회, 대전법원피클볼동호회 등 150여명의 피클볼 동호인이 있다.
정희성 교수는 “스포츠건강관리학과는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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