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마을교육공동체포럼 창립
충남 마을교육공동체포럼 창립
  • 안병권 기자
  • 승인 2023.11.26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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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훈 준비위원장 “아동에 꿈과 희망, 비전 심어주는 포럼 만들겠다”

 

충남마을교육공동체포럼(준비위원장 전종훈)창립총회가 지난 25일 부여롯데리조트 사비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전종훈 포럼창립 준비위원장, 편삼범 충남도의회 교육위 위원장, 교육청ㆍ지자체 관계자, 충남도 마을활동가 등 400 여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사진>
 충남마을교육공동체포럼은 광역 단위 민간주도형 포럼 구성으로 지속가능한 학교와 지역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15개 시ㆍ군 지역 포럼간 연대와 협력으로 건강한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창립했다.
 충남마을교육공동체포럼은 지난 4월 포럼 창립준비단 운영계획 수립에 이어 지역대표, 정책지원단, 교육청 장학사로 구성된 창립준비단(37명)이 5차례 모임끝에 이날 결실을 맺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전국 최초로 민ㆍ관ㆍ학이 함께하는 충남마을교육공동체포럼이 닻을 올렸다”며 “구성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긍정 마인드로 소통과 협력, 이해와 토론 과정에 충남도교육청이 동행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종훈 포럼준비위원장은 환영사에서 “학교는 배움의 터전이고, 마을은 삶의 터전으로 학교와 마을의 만남은 곧 배움과 삶의 만남”이라며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그리고 비전을 심어주는 마을 속 학교, 학교 속 마을을 만들어가는 충남마을교육공동체 포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기조강연에 나선 김은경 공주대 교육학과 교수는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 만들기- 포럼을 통한 우리의 약속’ 주제의 특강에서 마을교육공동체 가치는 “마을에 관한 교육, 마을을 통한 교육, 마을을 위한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아동, 청소년, 지역 주민들이 결국 편가르기가 심화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사안의 본질에 접근하여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시민’을 키울수 있다”고 강조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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