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남권 발전 가능성 무궁무진”
“청주 서남권 발전 가능성 무궁무진”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3.11.1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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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섭 의원, 서원도서관서 지역발전 방향·과제 토론회
청주교도소 이전·현도산단 완성·대청댐 규제 완화 숙제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청주서원·사진)은 15일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서원도서관 강당에서 `청주 서남부 지역 발전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대전과 세종을 잇는 중요한 지역임에도 청주 4개구 가운데 유일하게 인구가 감소하는 등 소외되고 있는 서원구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은 황희연 전 LH토지주택연구원장(충북대 명예교수)이 맡았으며,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주거와 산업 입지 환경이 뛰어난 분평~산남~남이~현도를 잇는 서남부 지역의 미래산업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이를 위한 청주교도소 이전 필요성 등에 목소리를 높였다.

주제발표를 맡은 홍성조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수도권 집중 해소와 지역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초광역권의 정책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청주·세종·대전의 지리적 중심인 청주 서남권이 광역권 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지역으로 가능성과 가치가 높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청주 서남권은 청주와 대전, 세종의 지리적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축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고의 입지를 갖추고 있고,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며 “그러나 서원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청주교도소 이전'과 `현도산단의 완성', `대청댐 규제 완화' 등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진단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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