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부터 다음달 말까지 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일제조사는 소비량이 많은 과실류(사과, 배 등)와 김장채소류(배추, 파, 고추, 마늘 등)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농관원은 농가에 재배되고 있거나 저장창고에 보관돼 있는 농산물을 시장출하 전에 조사해 농약 안전성 부적합이 발생할 경우 출하연기, 용도전환, 폐기 등을 조치, 부적합 농산물이 시중에 출하·유통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적합 발생이 많은 안전성 중점관리품목(30개 품목)에 대해 지속적인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겠다"며 "농업인은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농가피해를 줄이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공급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