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 만에 8강행 티켓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순항'
20분 만에 8강행 티켓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순항'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10.0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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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천재' 안세영(21·사진)이 정상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 단식 1위 안세영은 4일 중국 항저우 빈장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 205위 압둘 라자크 파티마스 나바하(몰디브)를 2-0(21-4 21-6)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이 일방적으로 풀어나간 경기였다.

안세영은 상대에게 4점을 허용하는 동안 21점을 따내면서 9분 만에 1게임을 끝냈다. 2게임에서도 11-2로 달아나는 등 압도적 기량을 과시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안세영이 이날 8강행 티켓을 거머쥐는데 필요한 시간은 단 20분이었다.

단체전에서 제1경기 단식 주자로 나와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던 안세영은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방수현이 마지막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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