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금융세무학부가 지난 10일 창의융합캠퍼스에서‘故 김웅수 교수 장학금’수여식을 열고 2023학년도 1학기 학업우수자 및 학교생활우수자 6명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함께 총 828만2500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故 김웅수 교수 장학금’은 건양대 경제학과에서 재직하며 후학양성을 위해 힘썼던 故 김웅수 교수가 생전 장학금 납부의사를 밝혔고 가족들이 유지를 받들어 지난 2018년~2021년 3년에 걸쳐 건양대와 금융학과에 1억 2천만원을 기탁하면서 만들어진 장학금으로 매 학기 장학생을 선발해 지급하고 있다.
건양대 금융세무학부 배세영 교수(금융학전공 교수)는“故 김웅수 교수님이 생전에 학생들이 경제적인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라셨다”며“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장학금 취지를 잘 이해하고 학업에 전념해 우리나라를 빛내는 좋은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금융학과 4학년 김영국 학생은“특별한 의미가 있는 장학금을 받아서 매우 기쁘다. 장학금의 취지를 깊이 새기고 감사한 마음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논산 김중식기자ccm-kj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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