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속 초청의사 전달 … 美 청소년 800여명 방문 외암민속마을·현충사·온천 워터파크 등서 즐거운 시간 제 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새만금 야영장에서 조기 철수한 美스카우트 대원 800여명이 지난 8일 아산스파비스에 입소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새만금 야영장에서 조기 철수한 미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아산시에서 시원한 여름을 만끽했다. 아산시는 새만금 야영지에서 철수해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머물고 있던 미국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 800여 명이 8일 외암민속마을과 현충사, 관내 소재 온천 워터파크인 아산스파비스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박경귀 아산시장이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 속출 등으로 조기 퇴소를 결정한 미국 대표단이 인접 도시인 평택시 소재 캠프 험프리스에 머물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캠프 험프리스와 스카우트연맹 측에 신속하게 초청 의사를 전달하면서 추진됐다.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은 아산시에 소재한 현충사를 방문해 충무공이순신기념관과 장군을 모신 사당을 둘러보고, 현충사 경내에서 전통 활쏘기 체험 등을 즐겼다. 조선 후기 충청지방 양반집과 초가 등이 잘 보존된 외암민속마을에서는 국가민속문화재이기도 한 건재고택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는 더위에 지친 대원들이 한국 온천문화를 체험하며 시원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도록 온천 테마파크인 아산스파비스 방문을 프로그램에 포함했다. /아산 정재신기자 jjs3580@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재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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