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립합창단 `공연 문턱 낮춘다'
태안군립합창단 `공연 문턱 낮춘다'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3.08.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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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서 찾아가는 월요 합창여행 … 5회 더 추진 계획
태안군립합창단이 지난 7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찾아가는 월요 합창여행'을 선보이고 있다. /태안군 제공
태안군립합창단이 지난 7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찾아가는 월요 합창여행'을 선보이고 있다. /태안군 제공

 

태안군립합창단(단장 박경찬 태안부군수·지휘 박헌호)이 군민 가까이서 소통하기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마련한다.

태안군립합창단은 하반기를 맞아 공연장을 벗어나 군민 생활 속 공간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는 `찾아가는 월요 합창여행'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7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군민과 관광객 등 200여 명의 관람 속에 첫 번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찾아가는 공연은 태안군립합창단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합창 공연의 문턱을 낮춰 보다 많은 군민에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대중가요와 팝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구성해 군민들에 친근감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7일 오후 6시 30분 만리포해수욕장 워터스크린 앞에서 단원 34명 등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된 첫 공연에서는 30분간 대중가요 `기억의 습작' 등 7곡의 합창 공연이 진행돼 관광객들에 아름다운 여름의 낭만을 선사했다.

태안군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월요 합창여행'은 앞으로 5회 더 이어진다. 8월 28일 오후 6시 30분에는 태안읍 평천휴먼시아아파트에서 `베란다 음악회'가 진행되며 9월 11일 오후 2시부터는 태안읍의 장애인복지시설인 `아이원'에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10월 2일 오전 11시 30분 백화노인복지관, 11월 6일 오후 1시 태안 버스터미널, 12월 4일 오후 3시 50분 태안고등학교에서도 합창단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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