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폭우로 곳곳 생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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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윤채 기자
  • 승인 2023.07.10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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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전도 등 23건 피해 신고
10일 오후 2시 48분쯤 제천시 봉양읍 원박리의 한 도로에 가로수가 밤새 내린 비로 쓰러져 있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10일 오후 2시 48분쯤 제천시 봉양읍 원박리의 한 도로에 가로수가 밤새 내린 비로 쓰러져 있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주말 동안 충북에 집중호우가 몰아치면서 도내 곳곳에서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10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 30분까지 접수된 관련 피해신고 건수는 총 23건(안전조치 21건·인명구조 2건)이다.

전날 오후 5시42분쯤 충주시 가흥리 한 하천에서 호우로 불어난 물에 고립된 2명이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앞서 같은 날 오후 4시1분쯤 단양군 대강면에서도 불어난 계곡물에 갇혀 있던 2명이 소방당국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이외에도 나무 전도(14건)과 도로·주택 침수(6건), 도로 토사 유출(1건) 등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정윤채기자

chaezip1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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