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전 국회의원(사진)이 27일 오전 5시32분쯤 경기도 의정부 백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만 84세.
옛 청원군(현 청주시)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서원농산·서보물산을 운영했고 진양해운·대한해운공사·대한선주 등 해운사와 서주음료산업 회장을 역임했다. 박정희(1917~1979) 전 대통령의 처조카사위였던 고인은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 청주·청원군 선거구에서 한국국민당 후보로 당선됐고, 한국국민당 부총재를 지냈다. 이후 서주산업 회장, 신민주공화당 부총재로 활동했다.
유족으론 부인 홍재희씨와 사이에 2남으로 윤성주(그로우스앤밸류피이닉스 CEO)·윤성택(부국증권 상무)씨와 며느리 고혜선씨(김앤장법률사무소 차장) 등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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