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탓 10명 중 6명 일해
고령화 추세와 맞물리며 60대 취업자 수가 20대 취업자 수를 넘어섰다.
60대 인구 10명 중 6명은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60대(60~69세) 취업자 수는 446만7000명으로 20대(20~29세) 취업자 수(383만3명)보다 많았다.
60대 취업자 수는 5월 기준으로 2021년부터 3년째 20대 취업자 수를 웃돌고 있다.
2020년까지만 하더라도 60대 취업자 수는 359만8000명으로 20대 취업자 수(360만2000명)에 미치지 못했으나 2021년에 391만1000명으로 20대(371만2000명)를 앞서기 시작했다. 이제 일하는 20대보다 일하는 60대가 더 많다는 의미다.
이는 고령화 등 인구 구조의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이다.
지난달 60대의 고용률은 1년 전보다 1.0%포인트 높아진 59.7%였다. 60대에서 10명 중 6명꼴로 일을 한다는 의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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