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주변인 조사 더 필요”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의 위탁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청했다.청주흥덕경찰서는 23일 검찰의 보완수사 요청에 따라 해당 사건을 다시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김 회장에 대해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검찰은 김 회장의 주변인들에 대한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해 10월 한 체육 가맹단체에 찬조금 명목으로 현금 50만원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김 회장은 “가맹단체 회장이 내 이름으로 찬조금을 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윤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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