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 폭이 전주 대비 축소됐다.



27일 KB부동산 주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25%) 대비 낙폭이 줄어든 -0.17%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값도 전주(-0.26%) 대비 하락 폭이 줄어들며 0.19%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도봉구(-0.49%), 구로구(-0.49%), 관악구(-0.47%), 성북구(-0.41%) 등 전 지역이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전주 대비 낙폭이 줄며 0.19% 하락했다. 지역별로 이천시(-0.65%), 고양시 일산동구(-0.63%), 동두천시(-0.61%), 고양시 일산서구(-0.43%), 군포시(-0.38%), 안양시 동안구(-0.36%), 오산시(-0.36%)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24%) 대비 하락 폭이 축소된 -0.21% 변동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연수구(-0.33%), 부평구(-0.32%), 중구(-0.27%), 계양구(-0.20%), 미추홀구(-0.17%), 서구(-0.16%), 남동구(-0.08%)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8% 변동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0.20%, 서울 -0.17%, 경기도는 -0.20%, 인천은 -0.25% 하락했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와 동일한 27.6으로 침체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 많음'을 의미한다.



인천(21.8)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23.4)이 가장 높다. 이어 울산 19.9, 대구 12.5, 부산 12.3, 광주 8.6 등으로 모두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