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군민 안전망 구축 총력전
태안군 군민 안전망 구축 총력전
  • 안병권 기자
  • 승인 2023.03.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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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시기별 기본계획 수립 신속 대처

태안군이 올 한해 각종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과 `생활밀착형 재난·사고 대비 안전망 구축' 등 당면 업무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8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안전총괄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 한해 △재난대비 대응체계 정립 △해수욕장 안전관리 △군민건강·생활안전 분야 안전관리 △군민과 함께 하는 안전체계 구축 등의 과제를 중점 추진해 `안전한 태안'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대규모 사회재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키로 하고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여름철(5~10월), 폭염(5~9월), 겨울철(11~3월) 등 시기별 재난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신속한 대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방재대책 추진을 위해 2020년 12월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올해 5월 마무리될 예정이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을 확보하고자 올해 `태안형 재난대응 매뉴얼 추가 발굴' 및 `범죄 취약지역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해수욕장 안전대책의 경우 개장 전 28개 해수욕장에 대한 위험성 평가용역을 실시, 해수욕장별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올해 3억9000만원의 사업비로 수상·사륜 오토바이 13대를 교체하고 드론을 활용해 안전사고 사각지대 최소화에 나서는 등 현장 대응능력 항상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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