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기업체 삼성·대소·금왕에 집중
음성 기업체 삼성·대소·금왕에 집중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7.09.1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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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6월말 기준 현황조사… 지난해보다 68개 증가한 1519개 소재
음성군 관내의 기업체(현재 인·허가 중이거나, 신축 포함) 수가 지난해보다 68개 증가한 1519개 업체에 종업원 수는 2만370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군이 지난 6월 말 기준 조사한 읍·면별 기업체 현황조사에 따르면 전체 1519개 기업체 가운데 기계, 금속부문이 415개 업체, 2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화학고무가 342개 업체로 23%를 차지했고, 음식료·담배 관련업이 284개(18%), 비금속 업체 113개소, 전기·전자 관련업체 107개, 섬유와 가죽 91개, 가구와 목재관련 업체가 60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종업원은 화학·고무가 6497명으로 27%를 차지했으며, 기계금속 4801명(20%), 음식료·담배, 전기전자 순으로 각각 분포된 것으로 나타나 음성군 인구의 2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4500여명이 증가한 집계다. 또 9개 읍·면 가운데 삼성면에 344개 업체가 있어, 전체의 5분의 1을 웃도는 22.6%를 차지해 가장 많은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대소면이 313개, 금왕읍 310개 업체가 입주해 중부고속도로와 인접한 지리적 교통여건이 수월한 3개 읍·면에 모두 967개 업체가 입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이 집계한 관내 기업체 가운데 6월말 현재까지 약 480여개 업체가 군의 인·허가를 마쳤거나, 또는 인·허가를 거쳐 신축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기업체 수에 포함된 집계 수치다.

이 가운데 휴업 상태인 업체가 약 107개, 폐업한 기업체는 약 35개 업체로 조사됐다. 이처럼 휴·폐업 기업체를 제외한 전체 공장 가동률은 약 8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경제특별도 건설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기관이 앞장서 생산 인력을 확보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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