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개방 구간과 시간이 늘어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1일부터 세종청사 옥상정원 구간을 추가 개방하고 관람 시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청사 건물 15동을 다리(Bridge)로 연결해 조성한 정원이다. 총 길이 3.6㎞, 면적은 축구장 11개를 합친 크기인 7만9194㎡다. 단일 건축물에 조성된 옥상정원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기존 1~6동 1.4㎞ 구간과 함께 그동안 개방하지 않았던 7~13동 1.5㎞ 구간을 추가 개방한다. 7~13동 구간에는 옹기정원, 암석원, 생태연못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시설을 갖췄다.
세종청사 중앙동 11층에 위치한 전망대를 연계해 관람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관람 시간을 회당 50분에서 90분으로 연장해 여유롭게 옥상정원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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