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호 충북도의장, 의장협의회 1차 임시회서 건의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사진)은 26일 울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차 임시회에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를 건의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황 의장은 다른 시·도의장들에게 특별법의 필요성과 제정 타당성 등을 설명했다.
그는 “지역 간 이해관계를 떠나 현재 내륙은 상당히 소외된 것은 사실이다”며 “이번 1차 임시회에서 17개 시·도의장 명의로 특별법 제정에 전국적인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황 의장의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는 지난 1월 초 충남도의회에서 열린 `충청권 4개 시도의장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임시회는 `지방의회의장 정책보좌인력제 도입 건의안' 등 각 지역에서 건의한 12건의 안건이 논의 주제로 정해졌다. 참석 의장들은 해당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해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 국비 지원 건의안',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 등 12건의 정부건의안을 채택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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