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표준지공시지가 6.29% ↓ … 산성·봉황·중동 주도
공주시 표준지공시지가 6.29% ↓ … 산성·봉황·중동 주도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3.01.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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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지역 2023년도 표준지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6.2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25일자로 결정·공시한 공주시 표준지는 총 3853필지로 지난해보다 6.29% 하락했다. 산성동 9.04%, 중동 8.23%, 봉황동이 7.88% 하락하면서 하락을 주도한 반면, 동현동과 석장리동, 송선동은 상대적으로 적은 1~3%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정부가 최근 단기간 급증한 국민의 보유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2020년도 현실화율 수준(65.5%)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는 2009년 이후 첫 `마이너스' 전환이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만큼 이번 하향 조정이 오는 4월 28일 공시예정인 약 28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표준지공시지가 결정 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이의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첨부해 2월 23일까지 국토교통부 부동산평가과에 제출하면 된다.

/공주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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