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K리그2를 향한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충북청주FC는 3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창단식을 열었다.

창단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현주 ㈜충북청주프로축구단 대표와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구단 앰블럼과 유니폼 공개,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소개, 슬로건과 구단 5대 목표 공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단은 `푸른 질주, 붉은 열정 This is Our Time'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최윤겸 충북청주FC 초대 감독은 “신생팀답게 그라운드에서 패기와 열정을 보여 축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5년 이내 K리그1 승격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현주 ㈜충북청주프로축구단 대표이사는 “160만 충북도민과 86만 청주시민 그리고 많은 기관단체와 지자체의 도움으로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K리그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었다”며 “충북과 청주를 대표하는 명문구단으로 나아가겠다”고 창단소회를 밝혔다.

충북청주FC는 4일 태국 방콕으로 출발해 1차 해외 전지훈련을 치르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김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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