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시스템 7명 동참 … 1호에 김성복 거승철강 대표
공주시는 새해 들어 고향사랑 기부제가 전국적으로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공주시 출향인들의 기부행렬이 잇따르면서 순조롭게 첫발을 내디뎠다고 3일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제가 시행된 1일부터 이틀 동안 `고향사랑 기부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총 7명이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1호 기부자는 전 재경공주향우회 회장인 김성복 거승철강 대표로 500만원의 소중한 기부금을 2일 입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대표는 답례품으로 공주 알밤을 선택했다.
김성복 대표는 “늘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었는데 이번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고향 발전에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게 되어 무척 보람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재경공주향우회 회원인 강성묵 경동엔지니어링 대표가 300만원을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내놓았다.
10만원 이하 기부에도 5명이 동참하면서 이틀 동안 총 850만원이 기부금으로 쌓이게 됐다.
/공주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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