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작가·작품 DB 구축
청주공예비엔날레 작가·작품 DB 구축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2.12.2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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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비엔날레)는 26일 문화제조창 본관 4층 한국공예관 회의실에서 ‘2022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 공모사업’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기업이 협업해 품질 높은 공공데이터를 구축하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데이터망에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에 비엔날레는 지난 5월 공모에 선정돼 ‘청주공예비엔날레 출품작 기반 공예 작가·작품 아카아브 DB구축’에 국비 3억3900만원을 지원받아 6개월간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비엔날레가 보유한 작가·작품 정보 및 사진자료 등 총 60000건을 체계화해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국가데이터망(www.data.go.kr)에 개방한 자료들이 처음 공개됐다. 비엔날레 아카이브 페이지는 내년 1월 중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를 통해 전면 공개된다.

변광섭 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은 “이번에 구축·개방된 비엔날레 공공데이터와 아카이브 페이지를 시작으로 우리 지역의 더 많은 공예자원과 문화자원들을 발굴해 기록하고 연구하는 가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아날로그 자료들의 디지털화는 물론 자료의 통일성 있는 분류와 검색 체계 구축 등 ‘공예도시 청주’에 걸맞은 연구기반을 확보하고 세계 현대 공예의 데이터 허브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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