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경찰서는 3일 전화금융 사기(일명 보이스피싱)로 1000여만원을 갈취한 싱가포르인 앤모씨(30)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앤씨는 지난 5월31일쯤 나모씨(64·청원군)에게 전화를 걸어 "신용카드를 누군가 도용해 보안조치가 필요하다"며 속인 후 현금인출기 앞으로 유인해 계좌이체를 시키는 수법으로 250만원을 갈취하는 등 모두 4명으로부터 1583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타임즈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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