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확장비용 턱없이 비싸다
베란다 확장비용 턱없이 비싸다
  • 고영진 기자
  • 승인 2007.09.04 2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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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움에셋에 금호어울림아파트 문제해결 촉구
충북경실련은 3일 성명을 내고 "청주시와 (주)도움에셋은 대농지구 금호어울림아파트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충북경실련은 "최근 금호어울림 입주예정자들은 베란다 확장가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다며, 깎인 분양가를 베란다 확장비로 대신 메우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시는 베란다 확장가가 분양 승인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자문위원회에서 검토를 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는 분양가를 낮추되 베란다 확장공사비를 올리는 편법을 쓰는 시행사의 처사를 알고서도 청주시가 적극적으로 검증하지 않았다는 얘기"라며 "청주시는 발코니 확장비용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책임을 지고, 입주 예정자들이 더 이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이들의 편에 서서 문제들을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충북경실련은 또 "금호어울림의 베란다 확장 공사비는 같은 면적인에도 평형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도움에셋은 확장공사 자재 내역 등 베란다 확장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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