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이월농협 수박작목회(회장 이광희)가 농협중앙회로부터 9월 이달의 작목반상을 수상했다.

이 작목회는 지난해 3개 수박작목반을 묶어 작목회로 출범한 이후 현재 43명의 회원이 35ha의 재배면적에서 저농약 친환경재배를 통해 고품질 수박 3100톤을 생산, 8월 말 까지 9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월수박작목회에서 생산한 수박은 공동작업을 통해 자체 브랜드인 '생거진천 싱싱꿀수박'으로 수도권지역 공판장으로 출하되고 있으며, 당도가 높아 타 지역 수박보다 좋은 가격을 받고 있다.

내년에는 수박자동선별장을 설치해 작목회에서 생산한 수박을 전량 서울 등 수도권 대형유통업체에 출하할 계획이다.

이광희 작목회장은 "그동안 이월수박의 명품화와 판로개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농협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더욱 노력해 전국 최고의 수박을 생산하는데 회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