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중앙보훈단체장 "국가보훈처의 부 승격 환영"
17개 중앙보훈단체장 "국가보훈처의 부 승격 환영"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10.12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서 조속한 시일 내 처리 바란다"
국가보훈처는 17개 중앙보훈단체장들이 국가보훈처의 부(部) 승격 추진을 환영하고,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12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17개 중앙보훈단체장들은 이날 오전 10시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광복회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4·19민주혁명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재향군인회 등 독립·호국·민주 관련 중앙보훈단체의 장들이 모두 참여했다.



유을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과 이종열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물론 여야 모두 이견없이 국가보훈처의 보훈부 승격에 흔쾌히 동의해 준 것에 전국의 보훈가족들을 대표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훈처 창설 60여 년 만에 보훈부 승격이라는 오랜 숙원이 현실로 다가온 만큼, 이제부터는 국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전국 보훈가족들의 염원만큼이나 국회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17개 보훈단체들은 보훈부 승격에 발맞춰 국민통합에 기여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보훈단체에 부여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훈단체장들은 기자회견 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 이채익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실을 각각 방문해 보훈단체들의 뜻을 담은 성명서를 전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