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숙 40억 … 세종시의원 중 `최고 부자'
김효숙 40억 … 세종시의원 중 `최고 부자'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2.10.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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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이상 자산가 4명 … 이소희 의원 `-199만원' 눈길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초선 세종시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김효숙 의원 재산이 가장 많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광역·기초단체장과 시도교육감, 광역의회 의원 814명의 재산을 29일 관보에 공개했다.

관보에 따르면 김효숙 세종시의원 재산은 총 40억4217만원으로 이 중 배우자 명의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대지(521.10㎡)와 건물(2258.14㎡)을 50억원으로 신고했다. 예금도 대부분 배우자 명의로 20억원 있으며 자동차 주식 등도 있었다. 채무는 배우자 명의 59억원을 포함 총 67억8219만원이 있었다.

이와 관련 김효숙 의원은 “사업을 하는 배우자와 부친 재산 때문에 높아졌으며, 성실히 있는 그대로 신고 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의원 중 10억원 이상 자산가는 모두 4명으로 신고됐다. 더불어민주당 박난희 의원 재산은 17억3581만원으로 건물 자산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건물은 배우자 명의 아파트로 세종시 다정동 가온마을4단지(84.99㎡) 6억1800만원, 모친 소유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서초아파트(84.80㎡)를 4억3300만원으로 신고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안신일(16억714만원), 여미전(15억8743만원)의원과 국민의힘 김동빈(14억4070만원) 의원이 10억원 이상 재산을 가지고 있었다.

재산이 가장 적은 의원은 국민의힘 이소희 의원(-199만원)으로 신고됐다.

나머지 의원들은 유인호(민주당) 8억7648만원, 최원석(국민의힘) 8억6265만원, 이현정(민주당) 7억2846만원, 김충식(국민의힘) 7억1554만원, 윤지성(국민의힘) 6억4214만원, 김현옥(민주당) 5억2104만원, 김재형(민주당) 4억2799만원, 김광운(국민의힘) 1억8385만원, 김학서(국민의힘) 1억7772만원, 김영현(민주당) 1억6153만원으로 신고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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