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생명과학단지로 이전하는 5개 보건의료국책기관의 신축공사가 입찰을 시작으로 본궤도에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이전하게 될 보건의료분야 5대 국책기관 청사 신축공사 업체 선정을 위해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입찰참가 적격자로 선정된 국내 64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으로 충북지역에서 실시될 단일 건축공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번 공사의 규모는 5대 국책기관 15개동, 12만7000으로 공사기간 3년이 소요될 1635억원 규모이며, 오는 2010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오는 10월 5일 개찰과 서류심사 등을 통해 공사업체를 선정하게 되며, 11월 중순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공사의 기본방향으로 국제적 수준의 생명과학 연구실과 실험실을 건축할 계획이며, 테마조경을 통한 특색있는 공원 조성 등 품격높은 건축물을 만들어 공공기관 지방 이전사업의 모범 사례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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