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분말화 연구 진행 … 간편식 등 소비촉진 기술 개발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된장 등 장류 제품의 유해세균과 곰팡이를 저감하는 `장류용 발효미생물 바실러스 벨레젠시스 JH1'을 특허 출원했다.
이번에 특허 출원한 미생물은 전국 19종의 된장을 수집해 최종 분리하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이 미생물은 병원성 미생물 등의 항균 활성과 곰팡이에 대한 저항성뿐 아니라 내열성, 내염성이 우수하다. 된장을 비롯한 다양한 장류 생산에 활용할 수 있다.
된장을 만든 후 항아리에 담기 전 특허균주를 혼합한 뒤 발효·숙성시키면 된다. 농기원은 현재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한 분말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농기원 관계자는 “특허 출원이 각종 장류의 품질 개선과 프리미엄, 간편식 등 소비 촉진 기술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된장은 콩을 주원료로 한 발효식품이다. 필수아미노산, 지방산, 유기산,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전통식품이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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