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현판식 가져… 250억원 들여 내년 10월 준공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조경공사가 28일 착공됐다.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천석)는 이날 시공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생명과학단지 조경공사 착공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오송생명과학단지 조경공사는 오송단지 전체 사업면적의 15%에 달하는 67만 규모로 2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토지공사는 바이오 특화산업단지 및 인간중심 주거지역 조성을 위해 생명존중을 테마로 한 공원 조성 및 가로환경디자인을 도입한 시설물 등을 설치,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함과 동시에 충북의 거점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친자연적인 공간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 창출 및 차별화된 모험놀이시설 등 다양한 호기심 테마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오송생명과학단지 조경공사에는 토공 충북본부 최초로 조경공사의 이론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여성감독인 한인숙 소장이 배치돼 눈길을 끌었다.
한 소장은 "국내 최초의 바이오 특화단지인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후배 여성직원들의 모범이 되기 위해서도 더욱 책임감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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