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시줄다리기, 日 교류 당겼다
기지시줄다리기, 日 교류 당겼다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7.08.2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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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이센시와 상호 우호교류협정 체결
당진군과 일본 다이센시가 민간단체 차원의 줄다리기 교류로 문화·관광·산업부문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민종기 당진군수는 지난 26일 아키타현 다이센시 유메리아 호텔에서 당진군과 일본 아키타현 다이센시 간 상호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정식에는 민종기 당진군수, 김명선 당진군의회 의장, 강명규 기지시줄다리기 집행위원장 등과 일본 다이센시에서 츠쿠미 쿠리바야시 다이센 시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줄다리기를 비롯한 양 자치단체의 행정, 농업, 스포츠, 청소년 등의 분야에서 상호 우호협력과 교류증진에 관한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날 우호협정은 지난 2002년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에서 일본 가리와노 줄다리기 행사 방문을 시작으로 민간교류의 물꼬를 트기 시작해 해마다 양국 줄다리기 보존회는 상호방문 문화교류를 통해 꾸준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맺어진 협정이라 향후 당진군과 다이센시 간의 상호교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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