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호재 '핵심 도심권 부상'
개발호재 '핵심 도심권 부상'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7.08.2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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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부성동, 손점철氏 전입… 인구 5만명 훌쩍
천안시 부성동(동장 한대길)이 인구 5만명 시대를 열었다.

27일 오전 10시 경남 창원시에 살던 손점철씨(31)가 전입하면서 지난 1975년 동 개청 이후 32년만에 인구 5만명을 넘어선 것.

한대길 동장과 지역주민들은 이날 5만번째 동민이 된 손씨에게 기념품과 꽃다발을 증정하고 자축연을 열었다.

부성동은 두정동 택지개발과 수도권 전철역 개통, 산단 조성 등에 힘입어 최근 꾸준히 인구가 늘고 있는 신흥 개발지역이다. 천안시의 대표적 도·농·공 복합지역으로 앞으로 6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국제비즈니스파크의 조성으로 천안시의 중핵도심권으로 부상이 예상된다.

이번 5만명 돌파에 따라 분동 논의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19.1의 면적에 부대동, 두정동, 신당동, 업성동, 성성동, 차암동 등 6개 법정동을 관할하고 있으며, 63개통 313반이 구성돼 있다. 2개 대학교와 14개교의 초·중·고교가 있으며, 4개공단에 229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한대길 부성동장은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서비스 수요 확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협심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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