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명중 한명은 대천해수욕장서 休∼
국민 4명중 한명은 대천해수욕장서 休∼
  • 최의성 기자
  • 승인 2007.08.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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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1.5% 증가한 1100만여명 찾아
서해안 최고 대천해수욕장이 지난 20일 폐장했다.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6월30일 개장 이후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한 관광객은 1100만6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5%가 증가했으며, 성수기 변덕스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머드축제, 열린음악회, 통키타축제 등 다채로운 이벤트 개최로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52일간의 운영기간 중 보령시청 168명, 보령경찰서 166명, 태안해경 15명, 보령소방서119 해변구조대 15명, 적십자인명구조대 13명 등 1일 370여명이 투입되어 관광안내, 질서 확립, 인명구조 등 활동을 펼쳤다. 개장기간 중 712명을 응급 진료하고 105명의 익수자를 구조하는 한편 청·호객행위 40건을 단속하고 미아찾기 등 안내방송 1890회를 실시했다.

또한 관광객에게 불편을 주는 청·호객, 폭죽행위, 노점상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해수욕장 내 모든 공영주차장을 전면 무료개방하고 개발지구내 공터에 임시주차장 5개소를 설치하는 등 관광객 주차편의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이다.

시는 오는 9월18일 대천해수욕장 개장운영 결산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해수욕장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한 토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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