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이원희씨, 선행봉사·이상숙씨, 특별상·김일환씨
2007영동군민대상 수상자로 산업 부문에 이원희씨(63), 선행봉사 부문에 이상숙씨(48), 특별 부문에 김일환씨(73)가 각각 선정됐다.
산업 부문 수상자 이씨는 과수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지난 1999년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되고, 2001년 과학농업경영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사)새농민 충북지회장, 충북 정보화선도자협의회장, 영동군 농업인정보화연구회장을 맡고 있다.
선행봉사 부문의 이씨는 뇌병변으로 쓰러진 남편을 간호해야 하는 환경속에서 포장마차를 운영해 가족의 생계를 꾸리면서도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독거노인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10명의 소년소녀가장과 자매결연한 후 뒷바라지하고 있다.
특별부문의 김씨는 재경용산면향우회장과 서울 회현동 노인회장을 맡으며, 난계국악축제와 포도축제때 회원들을 인솔해 축제장을 다녀가는 등 고향홍보에 앞장서 왔다.
김씨는 용산면 자율방범대에 차량을 지원하고 올들어 용산면 청화분교 자리에 삼덕상공㈜와 송도산업 공장을 지어 운영하며 지역경제에 일조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7시 난계국악축제 개막식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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