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씨피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호실적 달성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증권신고서에 반영하기 위해 공모 일정을 소폭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매년 큰 폭의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통해 공모 시장에 회사의 성장성과 경쟁력을 더욱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더블유씨피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추후 증권신고서에 반영해 공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854억9867만원, 영업이익 404억5798만원을 기록해 2020년 대비 각각 65.8%, 314.5% 증가폭을 나타낸 바 있다.
정정된 일정에 따라 더블유씨피는 9월 14~15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19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20일과 2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9월 말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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