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경제 효과 일석이조
고용경제 효과 일석이조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7.08.27 0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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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삼성중공업서진산업 컨소시엄 구성
선박 건조를 위한 후판을 생산해 조선업체에 공급하는 동국제강(대표이사 김영철)이 5만톤급 부두공사 착공에 나선다

최근 조선업계가 활황을 맞아 후판 물량이 부족한 실정으로 국내 최고의 품질 후판 생산능력이 있는 동국제강이 포항광양에 이어 한국철강의 메카로 부상한 당진군 송악면 고대산업단지 인근에 72만6000(22만평)에 8500억원을 투자해 후판공장 건설을 추진중에 있다

또 오는 2009년말 정상 가동을 목표로 추진되는 후판공장은 공장 운영에 필요한 철강제품의 수출입 물량과 철강재 수급을 위해 5만톤급 화물선의 접안이 가능한 부두도 건설하게 된다

이번에 동국제강이 건설하는 부두의 규모는 항만면적 1만 5400 접안시설 280m 확장용지 8만 2600다

지난 8월 10일 공사금액 약 349억원으로 삼성중공업(대표이사 김징완)과 서진산업(대표이사 이재천)이 컨소시엄을 구성 계약을 체결했으며 공사는 오는 9월 1일 착공해 2010년 1월말까지 29개월 동안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진지역에는 일반건설업체 35개사 전문건설업체 138개사가 현업중에 있으나 대형 건설사들이 당진지역의 공사 수주시 타 지역의 시공사 및 하도급 업체를 선정하는 사례가 빈번해 지역업체들의 공사 수주가 매번 어려움에 직면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계약 체결된 지역 건설업체와 공동 도급은 지역건설 산업의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동국제강이 공사발주때 제안한 것으로 앞으로 추가공사를 발주할 경우 지역업체와의 컨소시엄을 통한 공사수주를 추진하기로 해 앞으로 지역 업체에는 희소식이다

또 공장 완공 후 주변의 주거지인 아파트 주택 및 상가신축 각종 편의시설 등 인구 증가로 필요한 제반 인프라시설 구축 등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와 함께 공사기간중 필요한 700여명의 일자리 창출로 그에 따른 협력업체의 인원 투입과 지역상가 증대 등 보이지 않은 고용 경제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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