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혜원자율방범대 순찰차량 '노후'
광혜원자율방범대 순찰차량 '노후'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7.08.2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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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치안수요 가장 많고 왕성한 봉사활동 칭송
11년간 운행된 순찰차 교체 위해 각계 모금운동

광혜원면 자율방범대(대장 김성국)는 군내에서 가장 큰 면으로 치안수요가 많은 지역임에도 지난 2003년 경찰조직 개편으로 파출소가 폐지됨에 따라 지역의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방범대를 조직해 왕성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지역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순찰차량의 노후 등 봉사활동에 여러 가지 어려움를 겪고 있자 지역의 각 기관 단체 및 기업체, 지역주민 등이 자율방범대를 지원하기 위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에 광혜원면 이장단(협의회장 김형기)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옥)는 지역 자율방범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차원에서 지난 11년간 운행으로 노후된 광혜원자율방범대순찰차량을 교체하기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지역의 방범문제를 정기적으로 협의해 자율방범대 운영을 지원하는 가칭 '광혜원방범협의회'를 결성할 계획이다.

현재 광혜원자율방범대는 66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매일같이 야간순찰 등 지역방범 활동을 전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의 각종 행사에 참여해 질서유지를 비롯해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광혜원 이장단협의회 김형기 회장은 "대원들이 직장에 다니면서 야간에 봉사활동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지역의 청년들이 애향심으로 뭉쳐 지역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 믿음직스럽다"며 "방범대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합심해 도와주고 격려해 주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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