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사회복지관(관장 문정훈)과 청주보호관찰소(소장 배흥진)가 현재 보호관찰 명령을 받고 있는 청소년 35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설악산 수학여행을 갖기로 했다.

이들 단체는 청소년 보호관찰 지원사업인 '해우소'를 200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데 수학여행 경험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기획했다.

권유정 청주사회복지사는 "설악산 등반이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힘든 일을 싫어하는 현실에서 성취감과 도전정신을 일깨워주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