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의사 모임 중경연구회, 아토피 무료진료
청주시 한의사 모임인 중경연구회(회장 최병권)와 청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준선)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복지관에서 저소득 가정 유아와 아동 22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한방 무료치료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청주시종합복지관이 지역주민들을 조사한 결과 저소득 자녀들이 아토피를 앓고 있으나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치료받지 못하는 등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어 중경연구회가 치료사업을 전개하기로 한 것이다.
중경연구회 최병권 회장은 "최근 주위에는 아토피로 고통을 받는 유아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가정형편이 좋지 못한 가정의 자녀들은 치료를 받지 못해 더욱 심각한 어려움을 겪어 이번 사업을 전개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복지관 박준선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토피를 앓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이 웃음을 되찾을 것 같다"며 "우리들의 요구를 흔쾌히 받아준 중경연구회에 고마움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토피 한방 무료치료사업은 1차 20여명을 대상으로 문진과 처방을 통해 40만원 상당의 1개월 치 복용 탕약과 가려움을 방지하는 외용연고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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