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남북교류협력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북한의 고성군 삼일포와 온정각 광장, 신계사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남한측 200명과 북한측 50명 등 250명이 참가한다. 시는 남측 참가자 200명 중 관계부서 관계자 160명을 제외한 40명은 제천시민으로 모집하기로 하고 이달 중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들은 삼일포농장 사과수확체험과 시식, 온정각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금강산사과 무료시식 및 판매홍보 이벤트 행사, 신계사 관광농원 조성기념식 등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2004년 통일부의 승인을 받아 북한 삼일포에 사과 과수원 1만여와 복숭아 과수원 2만 3000를 조성했다.
특히 오는 9월 14일 열리는 신계사 관광농원 조성기념식은 제천시가 지난 3월 새로 조성한 농원으로 엄태영 제천시장으로부터 경과설명과 북측에서 마련한 풍년기원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농업정책팀(641-530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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