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이제 시민으로'
한범덕 청주시장 `이제 시민으로'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2.06.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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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민선 7기 마무리 … “격려 보내준 시민에 감사”

 

한범덕 청주시장이 30일을 끝으로 민선 7기를 마무리한다.

한 시장은 29일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그동안 지켜봐 주고 격려를 보내준 시민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에 맞서 눈물겨운 사투를 벌였던 시간은 감동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임기의 절반이 넘는 시간을 코로나19와 맞서며 애초 계획했던 시정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 시민께 죄송하다”며 “생활의 어려움을 감내해가면서 (방역조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줬던 모습에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든 와중에도 앞서 나가야 했던 시청 공직자의 헌신은 청주시정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며 “헤아리기 힘들 만큼 많은 사업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순항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청주 유치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및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통합 청주시 청사 건립 △시내버스 준공영제 정착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일몰제에 따른 도시공원 조성 △문화도시 사업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조성 △3단계 여성친화도시 지정 등을 임기 내 주요 사업으로 꼽았다.

한 시장은 “고향 청주에 계속 살면서 한 사람의 시민으로 청주를 사랑하겠다”며 “앞으로 시민 여러분의 가까운 이웃이 되겠다”고 말을 마쳤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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