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 당선인 “관사 사용하지 않겠다”
송인헌 괴산군수 당선인 “관사 사용하지 않겠다”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2.06.21 1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인헌 괴산군수 당선인(사진)이 “관사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사는 관선 시대의 유물이며 권위주의 상징이기 때문에 임기동안 관사에 입주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정부가 10여년 전부터 자치단체장의 관사 폐지를 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도 일부 시·군에서 관사가 운영되는 것과 관련해 부정적 견해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괴산군수 관사는 84㎡ 규모의 아파트다.

송 당선인은 다음달 1일 취임한 뒤 관사 사용에 따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직장경기부 팀 숙소로 활용하거나 매각등의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기초자치단체장 관사는 전국 226곳 시·군 중 괴산군을 포함해 9곳만 이용되고 있다.

/괴산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