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7~14세… 추락 58.3% 최다
한국소비자원이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놀이터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1년) 접수된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4076건으로 매년 10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계절별로는 여름방학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에 1697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발달단계별로는 학령기(7~14세) 어린이들이 1755건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안전사고 원인은 미끄럼틀·그네 등 놀이기구에서 떨어지는 추락 사고가 2376건으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 주의사항을 부모님들이 잘 숙지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지속적으로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를 신속하게 발굴해 선제적으로 예방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