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 천안호수초, 사하의 집, 한국피해자지원협회 대전지부와 협약
(재)조웅래나눔재단이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회배려계층 지원을 위해 6개월간 약 3700만원을 후원한다.
조웅래나눔재단은 대전·세종·충청지역 소주 ‘이제우린’ 을 생산하는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의 기부로 1999년 출범한 공익재단이다.
조 회장과 후원자들은 나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평소 걷고 달리며 1㎞당 일정 금액을 적립해왔다.
이번 ‘조웅래나눔재단 사회배려계층 교육관계 공모사업’ 에 최종 4개의 비영리기관·단체·학교가 선정돼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성과 평가를 통해 추가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후원 대상은 △금산교육지원청(1190만원) △천안 호수초(1494만원) △사하의 집(411만5000원) △한국피해자지원협회 대전지부(600만원) 등 4개 기관이다.
금산교육지원청은 사례관리 학생 대상 학업능력 향상과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천안 호수초는 특수학생 방학 중 교육공백 방지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사하의 집은 특수학생 신체 협응능력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음악교실을, 한국피해자지원협회 대전지부는 범죄·학교피해 청소년 진로개발 및 자아성 성립 멘토링 사업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조웅래 이사장은 “현장에서 실질적인 교육복지 프로그램이 운영돼 사업이 신체적·경제적으로 교육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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