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초, 부채춤으로 '국위선양'
증평초, 부채춤으로 '국위선양'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8.20 0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증평초등학교(교장 김장응) 부채춤 공연단과 태권도 시범단이 최근 중국에서 우리 전통의 화려한 예술과 무술을 선 보이고 지난 18일 귀국했다.

증평초등학교에 따르면 16명(부채춤 14명, 태권도 2명)으로 구성된 공연단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헤이룽장(黑龍江)성 치타이허(七台河)시에서 펼쳐진 제 14회 한·중 국제 청소년무술 문화대회에 초청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펼쳐보였다.

학생들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증평에서 한·중 국제 청소년무술 문화대회가 열렸을 때 부채춤을 공연한 것이 계기가 돼 올해 중국 측으로부터 초청을 받았다.

6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14명의 춤꾼들은 중국인들에게도 익숙한 88서울올림픽 주제가 '아침의 나라'와 한류를 이끈 드라마 '대장금' 음악에 맞춰 화려한 부채춤 공연을 펼쳐 내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둔 중국인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들의 공연 모습은 중국TV로 현지에 생방송돼 우리 전통문화를 중국인들에게 소개하는 성과도 거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