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북 중학부 검도팀이 13년 만에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경북 구미시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체전에서 충북은 1회전 충남팀을 만나 2대 1로 승리했다.
2차전에서는 주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 1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전국 최강팀인 인천팀을 만나 3대1로 패하면서 동메달에 만족했다.
이번 메달 획득으로 충북은 13년 동안 중학부 노메달의 한을 풀게 됐다.
오세억 충북검도회장은 “두 달간의 강화 훈련을 통해 임원 및 지도자, 선수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충북 검도가 이를 계기로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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