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수출 경제 불확실성 뚫고 `흑자행진'
충북 수출 경제 불확실성 뚫고 `흑자행진'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2.05.16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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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출 26억5600만달러 … 17억8800만달러 흑자
화공품·반도체·정보통신기기 ↑ - 중화학공업품은 ↓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환경속에 충북이 4월 17억88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16일 청주세관의 4월 충북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 수출은 26억5600만 달러, 수입은 8억6800만 달러로 17억88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26억56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0.5% 증가했다. 품목별로 화공품(7억6800만 달러), 반도체(7억19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1억9500만 달러), 정밀기기(1억4300만 달러), 일반기계류(8300만 달러) 순이었다. 정보통신기기(60.3%), 화공품(40.7%), 일반기계류(18.4%), 반도체(10.3%), 정밀기기(4.7%) 품목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전기전자제품(△100%) 등 품목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중국(9억5000만 달러), 미국(5억4200만 달러), EU(2억6200만 달러), 홍콩(1억8400만 달러), 일본(1억2100만 달러), 대만(1억400만 달러) 순이었다. 미국(197.9%), 호주(78.6%), 중국(48.7%), 일본(40.1%), EU(15.6%) 등 국가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홍콩(△49.2%), 싱가포르(△7.2%), 대만(△3.2%) 등 국가(지역)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성질별로 중화학공업품(25억300만 달러), 경공업품(8600만 달러), 식료·직접소비재(4200만 달러), 원료·연료(2600만 달러) 순이었다. 중화학공업품(33.1%), 식료·직접소비재(13.3%)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원료·연료(△15.6%), 경공업품(△2.1%)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은 8억6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3% 증가했다.

품목별로 반도체(1억500만 달러), 유기화합물(5000만 달러), 직접소비재(4700만 달러), 기타수지(4600만 달러), 기계류(3900만 달러) 순이었다. 반도체(28.3%), 직접소비재(22.6%), 기계류(7.9%), 기타 수지(5.1%) 등 품목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유기화합물(△6.5%) 등 품목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중국(3억7600만 달러), 동남아(1억900만 달러), 일본(1억300만 달러), EU(6900만 달러), 미국(6800만 달러), 중남미(4800만 달러) 순이었다. 중남미(75.0%), 동남아(25.4%), 일본(13.8%), 중국(11.9%), EU(11.2%), 등 국가에서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미국(△27.7%) 등 국가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성질별로 원자재(5억600만 달러), 자본재(2억3300만 달러), 소비재(1억3000만 달러) 순이었다. 소비재(15.9%), 원자재(12.7%), 자본재(9.5%)의 수입이 모두 증가했다.

시·군별로 청주시, 음성군, 진천군, 충주시 등 상위 4개 시·군의 수출이 충북 전체 수출액의 97%를 차지했다.

수출은 청주시(20억6200만 달러), 음성군(2억1200만 달러), 진천군(1억5400만 달러), 충주시(1억4000만 달러) , 증평군(3000만 달러) 순이었다.

수입은 청주시(3억5900만 달러), 진천군(1억8200만 달러), 음성군(1억5900만 달러), 충주시(7000만 달러), 제천시(2900만 달러) 순이었다.

/엄경철 선임기자

eomkcc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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