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소싸움 진수 맛본다
보은서 소싸움 진수 맛본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7.08.1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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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4일부터 한우축제 열려
제 3회 보은한우축제가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한우협회 보은군지부(지부장 조위필)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소싸움대회와 한우품평회가 개최되고 한우먹을거리 장터와 농산물 판매장이 열려 방문객들에게 먹을거리를 선사한다.

행사의 백미는 소싸움으로 전국의 이름난 싸움소 40여마리가 출전해 밀치기, 머리치기, 목치기, 옆치기, 뿔걸기 등 다양한 기술과 기량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박진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우협회는 축제에 앞서 이달중에 지역에서 싸움 육성우를 이용한 시범경기를 열 계획이며, 이평리 6600에 경기장을 마련하고 참가하는 소들을 위해 4000 규모의 휴식처도 확보한 상태다.

한우협회는 방문객들에게 주차장은 물론 소싸움 경기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먹거리 장터에서는 한우를 원료로 한 소머리국밥과 생고기구이, 육회 등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조위필 한우협회장은 "행사기간에 신흥교통으로부터 차량을 지원받아 운행해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축제 참가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도 펼쳐 경품으로 한우고기를 선물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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